“한경협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한경협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4대 그룹은 정권 눈치 보다 ‘복귀’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를 표방한 한국경제인협회로 명칭을 바꾸고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존폐 기로에 섰던 전경련이 윤석열 정부를 등에 업고 4대 그룹 복귀와 함께 조직 재정비에 나선 것이다.
‘미국통’으로 알려진 류 회장은 중견 방산업체 풍산그룹 총수로 지난 20년간 전경련 회장단으로 활동했다. 전경련과 미국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재계회의에서 한국 측 위원장도 맡고 있다.류 회장은 “어두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잘못된 고리는 끊어내겠다”며 “국민의 준엄한 뜻에 따라 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외사업 등 경영 현안을 심의하는 윤리경영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9월 초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한경협으로의 명칭 변경 허가가 나오는 대로 5명의 위원 명단도 발표한다. 류 회장은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경련은 국정농단 사태를 거치며 250여명에 달했던 직원 수가 80여명으로 급감했다.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의 경우 박사급 인력이 25명에서 6명으로 줄어 기존 인력만 갖고 글로벌 싱크탱크가 되기에는 역부족이다.
특히 정치인 출신인 김씨가 경제 관련단체에 고문으로 남는 것 자체가 정권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전경련 내부에서조차 비상근인 류 회장을 대신해 김씨가 ‘실세 노릇’을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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