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을 시도 중인 하림이 ‘더미식’과 ‘멜팅피스’에 이어 또 다른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브랜드가 시장에서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규 브랜드가 구원투수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반식과 가장 구분되는 점은 화학조미료나 합성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으면서 나트륨을 성인식의 20% 이상 줄인 것이다. 라면의 경우 일반 라면은 나트륨 수치가 1640mg이지만, 푸디버디 제품은 종류에 따라 1050~1080mg 수준으로 짠맛을 줄였다. 이어 “아빠로서 뭔가 해결해줬다는 점에서 굉장히 뿌듯함을 느꼈다”며 “나트륨이나 인공조미료, 가짜 맛을 내는 게 아니라 진짜 재료로, 제대로 된 맛으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변수는 가격, 라면 개당 2000원 안팎…실적은?하림산업은 어린이식 시장이 ‘블루오션’일 것으로 내다봤지만, 해마다 어린이 수가 줄어들고 있는 점이 곧 수요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월간 국내 출생아 수는 매년 하락해 2019년 2만4371명에서 올해 1만8984명으로 22.1% 감소했다.
당시 하림산업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한창 주목받던 대세 배우 이정재를 더미식의 첫 제품인 장인라면 모델로 삼기도 했는데 소비자가격이 복병이 됐다. 고물가 기조 속 개당 2000원을 넘는 라면이었기에 스타 마케팅이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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