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세가 가파르다. 경제적 요인을 꼽아보면 환율이 떨어지는 것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우리나라 외환시장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럴 땐 지정학적 위험을 한번 점검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전세계적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 원달러 환율이 특히 민감하게 움직이는 구조다.
대미 무역흑자 지속돼 원-달러 환율이 떨어져야 정상인데 한국은 ‘역주행’미국과 한국간의 금리 격차가 벌어지면 역시 환율 상승 요인이 된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자금이 이동하기 때문이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격차는 2023년 7월 2%포인트로 벌어져 지금까지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다만 올 들어서 상황이 바뀐 것은 없다. 양국의 실세금리는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을 뿐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벌어졌던 양국 간 금리차가 올해 환율을 끌어올리는 근본적인 이유라고 보기는 어렵다. 11월 美대선 앞두고 北의 노골적인 미사일 도발 회수-강도 세져빅터 차 석좌는 4월2일 열린 세계경제연구원 초청 웨비나에서 올해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과거 데이터를 보여주며 “과거에도 미국 대선이 있을 때 북한의 도발이 늘어났다”라며 “특히 김정일 정권 때보다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이후 도발의 회수와 강도가 세졌다”라고 지적했다.
北도발 ‘바라만 보는’ 유엔 안보리 대신 G7의 역할 주문하는 목소리 커져이로 인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 빅터 차 석좌의 진단이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올 봄이나 여름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한반도의 긴장감을 높이는 요인들이다. 한-미 양국과 북한과의 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기댈 곳은 러시아와 중국밖에 없다. 이중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와의 밀착 강도가 세지는 것이다. 빅터 차 석좌는 다만 북한이 전략적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을 벌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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