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잃은 아내 농로에 버렸으나 살인 의도 없었다”는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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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은 아내 농로에 버렸으나 살인 의도 없었다”는 50대 유치장에서는 손톱깎이를 삼켰다가 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내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가 이같이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9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다. 경찰서 유치장에서 손톱깎이를 삼켰던 인물이다.A씨는 지난 3월 22일 전북 군산시 조촌동 한 주택에서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 B씨를 무참히 폭행하고, 의식을 잃은 아내를 이튿날 새벽 군산시 회현면 한 농로에 버리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농로에 버려진 아내는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B씨의 얼굴은 심하게 부어 있었고, 멍과 피하 출혈 등이 발견됐다. 재판장이 ‘의식을 잃은 아내를 농로에 두고 간 이유가 뭐냐’고 묻자 A씨는 “당시 경황이 없었다. 내가 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차를 운전하면서 목사님한테 ‘집사람을 구해 달라’고 전화했다”고 답했다.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는 취지다.

경찰은 범행 당일 오전 2시 50분쯤 충남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졸음쉼터에서 차 안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 전화를 받은 목사가 “지인이 자기 부인을 때려 숨지게 한 것 같다”고 112에 신고한 지 1시간 만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출소한 지 얼마 안 돼 아내를 숨지게 했다. 2011년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징역 8년과 함께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검거 당시 그는 전자발찌를 훼손한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서 “ 폭행 사건으로 나를 고소한 아내에게 ‘합의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를 거절해 홧김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다음 재판은 5월30일 열린다. 앞서 A씨는 경찰서 유치장에서 손톱깎이를 삼켰다가 수술을 받기도 했다. A씨는 지난 3월 31일 오후 4시쯤 군산경찰서 유치장에서 “손톱을 자르고 싶다”며 경찰관에게 손톱깎이를 요구했다. 유치장 관리 규정에는 날붙이가 없는 손톱깎이는 지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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