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이끌어낸 정당 지지할 것”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 의료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예비 젊은 의사 중 상당수가 해외에서 일하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국회에서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현재 상황이 정치권의 책임이라며 ‘대타협’을 선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현영 의원실이 자체적으로 온라인 설문 양식을 이용해 1733명의 의대생과 인턴 의사를 대상, 지난 1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 중간 결과에 따르면 의대 증원 발표 후 ‘대한민국에서 의업을 이어가겠다’에 응답한 사람은 400명으로 증원 정책 발표 전 1686명에서 74%가 감소했다. 또 증원 발표 후 ‘해외에서 의업을 이어가겠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967명으로 정책 발표 전 16명에서 55%가 증가했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지역의료 기피 현상도 악화했다”며 “‘지역의료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는 정책 발표 전후로 1241명에서 132명으로 64% 급감했다. 필수의료, 지역의료에 뜻을 가지던 예비 의사들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오히려 훼손시킨 것 아닌지 매우 우려스러운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들이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환자들의 입원 취소, 수실 지연 등의 피해를 감당해야 하는 현 상황은 정부와 의료계 그리고 정치의 공통 책임”이라며 “국민을 위해 타협과 양보, 합리적인 협상을 이끌어내는 정당에 유권자들이 지지하고 힘을 모아주실 것을 정치권이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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