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와 전체회의가 잇달아 열린 법사위 회의실에서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방호처 직원들과의 몸싸움 이후 찢겨진 손팻말을 들고 있다. 조문희 기자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이 주재한 양당 원내대표 회동은 긴장 속에 열렸다. 오후 2시5분쯤 의장실이 위치한 국회의사당 본관 3층에 모습을 드러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수십 명 기자들 앞에서 굳은 표정으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러 갔다. 박 원내대표가 기자들에게 슬쩍 웃으며 “밥 먹었냐”는 인사를 건넨 것과 상반된 분위기였다. 50분 남짓한 회동은 별 소득 없이 끝났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에게 “국민의힘에게 합의를 정면으로 파기한 것에 대한 반성과 이에 따른 대국민 사과와 민주당에 공개사과를 즉각 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더이상 검수완박 관련 조정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2층 정문 계단 앞에서 연좌농성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20여명이 삼삼오오 모여 ‘권력비리 은폐시도 검수완박 반대한다’ ‘서민과 약자 울리는 검수완박’ ‘이재명 방탄법 검수완박 절대반대’ 등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손에 들었다. 3층 로텐더홀로 이어지는 계단에는 ‘검수완박 강행 중단하라’고 새긴 판넬이 설치됐다. 권 원내대표는 농성을 선언한 직후 계단 앞에 의자를 놓고 앉았다. 예견됐던 여야 대치는 전날 저녁 극적으로 벌어졌다. 권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후 11시30분쯤 손팻말을 든 채 안건조정위원회가 예정된 국회 본관 4층 법사위 회의실로 들어섰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이미 회의실에 자리한 상황이었다. 권 원내대표가 ‘꼼수 탈당’ 논란을 빚은 민형배 무소속 의원 등이 포함된 안건조정위 구성에 반대하며 “국회법 절차를 두고 이의제기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건조정위원장직을 맡은 김진표 민주당 의원이 “일단 안건조정위를 구성하고 그 다음 의사진행발언을 하시라”고 맞받았다.
이장면보니까 지난번 국회선진화법위반 처벌받았나요? 니경원씨 손에 뭔가 긴거 들고있던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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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수완박' 법사위 전체회의 통과민주당이 조금 전 국회 법사위 소위와 안건조정위원회, 전체회의까지 잇따라 열어 '검수완박' 법안을 끝내 통과시켰습니다. 오늘 본회의 상정까지 할 예정이어서 여야간 충돌, 불가피해 보입니다. 윤석열 한동훈 전화 한통에 여야합의 팽개친 국민의힘의 삼권분립 유린 속에서 묵묵히 국회의 일을 해내는 민주당에게 박수를 보낸다. 민주당은 할 수 있다. 저도 동참합니다. 정치에 충견질로 토사구팽 당하고 그걸 이용해서 정치인들중 범죄자들을 보호한 민주당은 쓰레기다 공수처 만들어 민간인 사찰이나하고 문재인 저새끼가 범죄를 저지르고도 배째기와 착한척 선한척 위하는척하면서 국민팔이한 이중인격자 필히 깜빵에 집어 넣어야함 이게 바로 법에대한 공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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