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미래의 시민 아닌 현재의 유권자” 줌 인터뷰 화면 갈무리 “설레고 떨렸어요!” 지난 3일 김한결양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생애 ‘첫 투표’다. 설레고 떨렸지만 그는 “와 닿는 공약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공약집과 유튜브 영상을 열심히 봤는데, 청소년 관련 공약은 거의 없었어요. 그나마 있는 공약도 ‘학생’이라는 표현이 들어가고 입시 관련 내용이라 청소년이 아니라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공약 같았어요.” 7일 서울시장 선거에 생애 첫 투표를 할 생각인 최선영양도 고민에 빠졌다. “청소년 관련 공약이 1~2개밖에 보이지 않고, 그마저도 구체적이지 않고 추상적인 내용 뿐이라 안타까워요. 제 결정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되니까, 깊이 고민해야 할 것 같다는 책임감이 들어요.” 지난해 4월 총선에 이어 이번 재보궐 선거는 만 19살이던 선거연령을 18살로 낮춘 뒤 두번째로 치러지는 선거다.
“기존 정책은 청소년을 돌봄과 교육의 수동적 대상으로만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물론 그런 정책도 필요하지만, 청소년 인권을 다루는 보다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탈가정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문제, 청소년이 보호자 없이 혼자 정신의학과에 가면 제대로 진료받지 못하는 문제 등도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적용되는 정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제가 만약 시장 후보로 나간다면 정책의 범위를 넓히자는 의미에서 ‘넓히자’는 슬로건을 사용하고 싶어요.” 인권침해 요소를 담은 교칙 개정 등 자신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가장 기본적인 것인데 잘 지켜지지 않는 것들이 아동·청소년의 인권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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