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 겪는 지방대는 늘려 서울대·고려대 등 일부 대학이 무전공 선발 인원을 당초 논의보다 축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정부가 재정지원을 내세워 대학들 무전공 선발 확대를 독려하고 있지만, 학내 반발이 워낙 거세 일부 대학에선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반면 정부 지원금이 절실한 대학들은 적극적으로 무전공 선발을 확대하고 있다.
정원을 학부 대학에 양보해야 하는 기존 단과대들의 반발에 부딪힌 탓이다. 수도권 대학은 수도권 정비계획법 규제로 인해 마음대로 정원을 늘릴 수 없어 새 학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학과 정원을 줄여야 한다. 특히 사회대, 경영대 등 정원 감축분이 큰 단과대에서 불만이 거셌다고 한다. 서울대는 인문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 경영대, 공과대, 농업생명과학대, 생활과학대 등 관련 단과대와 세부 수치를 조율 중으로 조만간 학부대학 정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도 관련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부전공, 복수전공, 연계전공 등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율학기제’를 2학기 시범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규모와 시기 등을 확정하지 못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관련 부처들이 협의 중으로 아직 2학기에 시행할지도 명확하게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