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위한전진4.0이 뭉친 미래통합당의 첫번째 의원총회가 열린 18일 오전 국회 본관.
정 의원은 “정말 어려운 서로의 결단을 통해서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면서 “이 앞에 나온 사람들은 새로 들어온 것이 아니고 함께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따로 이렇게 자리를 만든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이라면서 “우리가 하나가 된 것이 아닌가. 왜 자리를 따로 만들고 우리가 나와서 인사를 해야 하는지, 인사를 할 거라면 여러분이 다같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또 “생각을 바꾸셔야 한다. 당 지도부가 이런 식으로 가면 안된다. 우리는 다같이 미래통합당을 만든 사람들”이라며 “왜 우리가 들어와서 우리만 인사해야 하느냐. 미래통합당으로 함께 갑시다”라고 외쳤다.이는 미래통합당을 한국당 출신들은 ‘흡수통합’으로 이해하고, 새보수당 출신들은 ‘신설합당’으로 각기 달리 보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다. 정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새보수당 출신 의원들만 나와서 인사한다는 점 자체가 과거 한국당이 새보수당을 ‘흡수통합’했다고 이해한 증거라고 해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불편한 기류는 의원들끼리 인사하는 순간에도 곳곳에서 감지됐다. 통합 발표 이후 한국당 출신 의원은 “환영한다”고 인사하지만 새보수당 출신 의원들은 “왜 환영인가. 우리가 손님인가”라고 못마땅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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