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모터사이클 교육을 받는다기에 영화 ‘탑건’과 ‘미션 임파서블’의 톰크루즈처럼 폼 나게 ‘도로 위 전투기’를 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모터 달린 자전거를 탈 뿐인데 안전장비는 과하게 갖췄다. 헬멧은 물론 상체·팔꿈치·무릎보호대에다 전용 슈즈까지 착용했다.앞으로 끌기, 넘어진 바이크 세우기, 밀어서 시동걸기, 올바른 라이딩 자세, 스위치 조작법, 급 브레이크법 등 기본 교육 위주였다.당황했다. 실제 운전하려다 보니 작다고, 볼품없다고 무시한 슈퍼 커브가 만만치 않아서다. 손발을 ‘까딱’하기만 하면 될 것 같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어려운 것은 안전 주행. 운전자도 다치지 않고 보행자도 다치지 않게 모터사이클을 통제하는 게 쉽지 않았다.작다고 무시하던 생각을 버렸다. “운동에서 자세가 기본이듯 운전에서도 자세가 기본”이라며 다시 한번 교육 내용을 상기시켜주는 안전 교육 담당 인스트럭터의 지적에 집중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보면 모터사이클이 과부 제조기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륜차 사고로 숨진 사람은 392명이다. 음주운전사고 사망자는 159명, 화물차 사고 사망자는 595명으로 집계됐다. 모터사이클이 음주운전보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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