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해산물은 최하위 소비자 10명 중 6명은 명절 선물이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선물의 가격대가 너무 높고 과대 포장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번 추석에 전 연령대에 걸쳐 가장 받고 싶어하는 식품선물로는 육류가 꼽혔다. 반면 수산·해산물은 최근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영향이 더해지며 선호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식품·유통업계가 앞다퉈 친환경 선물세트를 내놨지만 가격이 너무 과도하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일례로 주요 백화점들이 이번 추석을 맞아 출시한 친환경·가치소비 선물 세트의 가격은 50만원 안팎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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