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개발·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영향 전선업계가 넘쳐나는 수주 물량 덕에 생산 라인을 ‘풀가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으로 세계 곳곳에 데이터센터 설립이 잇따르고 북미를 중심으로 반도체·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대거 신설되면서 글로벌 전력망 투자가 급증한 덕분이다.
구미공장의 고압·초고압 케이블 가동률은 105.9%로 1년 전보다 3.1% 포인트 상승했고 저압·중압 케이블 생산 라인 가동률은 101.3%로 집계됐다. 전선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재고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1조2198억원에서 올해 1분기 1조1058억원으로 9.3% 감소했다. 한승진 LS에코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은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는 수출용 케이블은 공장을 24시간 풀가동해야 고객에 보내기로 한 물량을 겨우 맞출 수 있다며 “잔업이 크게 늘어 직원들 연장 근무도 늘었다”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분기보고서상 LS-VINA의 전력 케이블 라인 전체 가동률은 84%로 집계돼 있지만 최종 단계에서 뽑아 코팅하는 공정은 풀가동되고 있다”며 “현지 판매용 제품의 경우 베트남 경기가 회복되면서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고 덧붙였다.통상 1분기는 전선업계 비수기로 꼽히지만 전선 업체들은 호황을 누렸다. LS전선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는 매출 17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 대한전선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 증가한 288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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