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생리대들을 조사한 결과 '발암 위험성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포함된 휘발성 유기화합물도 '인체 위해 우려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일단 이번 생리용품을 조사한 결과는 모두 '적합'입니다. 시중에 유통 중인 359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조사를 한 결과입니다.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 등이 포함됐는데 색소, 산-알칼리, 포름알데히드 순도 시험을 했고, 이 가운데 생리용품 126개 제품은 다이옥신류 및 퓨란류 위해 평가도 진행됐습니다. 식약처는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여성이 생리대나 탐폰을 하루 7.5개씩 한 달에 7일 동안 평생 사용한 경우를 가정했습니다. 팬티라이너는 하루 3개씩 매일 평생 사용할 경우 기준으로 위해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식약처가 조사한 다이옥신류 및 퓨란류는 모두 17종입니다. 다이옥신은 1급 발암물질이고 퓨란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2B 급 물질입니다. 이 가운데 독성이 약한 2종만 검출되었습니다. 옥타클로로디벤조다이옥신와 옥타클로로디벤조퓨란입니다. 하지만 모두 미량으로 유해하지 않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입니다. 식약처는 생리대 제조업체 5개사와 함께 휘발성 유기화합물 저감화 요령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제조 공정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부터는 이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회사들이 10곳으로 늘었습니다. 깨끗한 나라, 바디와이즈아시아, 보람씨앤에치, 에스에스케이, 엘지유니참, 웰크론헬스케어, 유한킴벌리, 제이투엘오에이치, 중원주식회사, 태봉이 참여하고 있습니다.●2년 전 화합물 10종 조사만 발표…. 신뢰성 논란에 추가 조사
생리용품이 안전한지 문제를 제기하고 정부 조사를 촉구한 것은 시민 단체입니다. 오늘 식약처의 발표는 지난 2017년 9월, 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대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1차 전수 조사에서 '유해하지 않다'는 발표 후, 2년여 만에 내놓은 최종 결과입니다. 당시 식약처는 에틸벤젠과 톨루엔 등 독성과 발암성이 높은 10가지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생리대 안전성 문제를 처음 제기한 여성환경연대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10종만 조사한 것은 성급한 발표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50종을 추가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60종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내놓은 것입니다.
2017년 농약류와 아크릴산 등에 대해 위해 평가를 시행한 식약처는 2018년 프탈레이트류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습니다. 내년에는 폴리염화비페닐류에 대한 위해평가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의약외품에 대한 제조, 품질관리기준안을 새로 만들어, 생리대도 기준 도입을 권장할 계획입니다.
전수조사했는그리고정확한검사완 료했다고 했는데건거자료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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