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퍼지며 창문 펑펑”…화재현장 주민들 혼비백산 맨발 대피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창문이 펑펑 소리를 내며 깨지고 거실과 침실에 불이 붙었다' '건물 외벽에 샌드위치 패널이라 불이 벽을 타고 순식간에 위층들로 퍼진 것 같다'

8일 오후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 삼환아르누보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갑자기 불길이 올라왔습니다. 창문이 깨지고 거실과 침실에 불이 붙었습니다." 8일 울산 남구 달동 주상복합건물 삼환아르누보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혼비백산했다. 이 건물 14층에 사는 50대 주민은"소방관 8명가량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13층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확인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위로 불길이 올라왔다"며"창문이 펑펑 소리를 내며 깨지고 거실과 침실에 불이 붙었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주민은 소화기로 불을 끄면서 아내와 처제를 옥상으로 대피시키고, 스프링클러가 터지자 건물 밖으로 나왔다. 그는"아내는 무사하다고 연락이 돼 천만다행"이라며 한숨 돌렸다. 그는"건물 외벽에 샌드위치 패널이라 불이 벽을 타고 순식간에 위층들로 퍼진 것 같다"고 했다.

이 건물 1층 상가 상인은"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다른 곳에 있다가 달려왔다. 아직도 가슴이 뛴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연기가 퍼지면서 스스로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은 소방관들이 도착하고 나서야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한 주민은"TV를 보고 있었는데 대피 방송이 나와서 문을 여니 연기가 자욱해 나갈 수가 없었다"며"소방대원 도움으로 겨우 가족과 함께 나왔다"고 말했다. 이 주민은 또"옆집 사람은 잠을 자고 있었는지, 우리보다 조금 더 늦게 나와 걱정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하 2층∼지상 33층 규모에 127가구와 상가가 입주해 있는 이 주상복합건물에선 8일 오후 11시 7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이 건물과 인근 주민 등 수백명이 대피했다. 울산은 이날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울산 아파트(남구 달동) 화재로 롯데마트까지 불길' 인명피해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된 박근혜,황교안,이낙연,정세균,이병호,서훈 그리고 박지원이 체포되며 제거된다(메인 트윗 참고). 한겨레의 많은 관심요.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영상] 울산 주상복합 큰 불길 잡혀…소방대원 각 호실 돌며 인명수색
출처: busantweet - 🏆 10. / 59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세찬 바람에 불길 번져…9시간 넘게 ‘밤샘 진화’·88명 부상8일 밤 발생한 울산의 33층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로 인해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가 88명으로 늘었다. 소방 당국의 진화작업도 9일 오전까지 9시간 이상 계속됐다. 한밤에 경황없이 아파트 밖으로 대피한 주민들은 울산시가 마련한 근처 비즈니스호텔로 옮겨 밤을 보냈다.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불길 치솟고 펑펑' 제보 화면으로 본 울산 화재현장울산 주상복합 아파트에 난 불은 한 때 건물 전체를 휘감은 것처럼 보일 정도로 그 규모가 컸습니다.영화처럼 불길이 치솟고 있다, 강풍으로 진압에 어려움이 크다, 이런 소식과 함께 YTN에도 제보가 잇따랐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강풍에 빠르게 불이 번지고 있는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입니다.한...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울산 33층 아파트 휘감은 불길…주민 80여 명 병원 이송어젯밤 11시 14분쯤 12층에서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33층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127세대에서 80여 명의 주민들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제보] 불길 솟구치고 '펑펑'…외장재 날려 '아수라장'어젯밤 울산 남구에 3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큰 불이 나 지금 이 시각에도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숨진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8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제보자 연결] '10분도 안 돼 순식간에…불길, 인근 마트로 옮겨붙어'주상복합 화재를 직접 목격한 조건희 씨와 전화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권희 씨 나와 계신까요? 현재 지금 어디 계신 거죠? [조건희/울산 주상복합 화재 제보자 : 지금 건물 근처는 경찰들이 다 통제하고 있고 한 500m 바깥에 있어요.] 지금 직접 그 불이 난 주상복합건물이 보이시는 거죠? 저희가 지금 뉴스 화면에서 보기에는 불이 활활 타는 것만 나오는데 불이 어떻습니까? 지금 좀 꺼지고 있습니까? [조건희/울산 주상복합 화재 제보자 : 원래는 입구 쪽 방향 고층에서 불이 났었다가 그쪽이 좀 진압이 됐다 싶으니까 이제 바람이 되게 많이 불어서 같은 건물 반대쪽으로 불이 많이 옮겨붙고, 이제 그쪽에서 마감재 같은 것들이 떨어지고 하면서 밑에 있는 차량이나 사람들한테도 이렇게 떨어졌는데 사람들 피해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롯데마트 옥상으로 그 마감재가 날려 가서 그쪽에 불이 옮겨 붙은 것 같아요.] 마트는 밤 시간인데, 롯데마트는 24시간 영업하는 곳인가요? 아니면 밤에는 문을 닫는 곳입니까? [조건희/울산 주상복합 화재 제보자 : 문이 닫는 곳이에요.] 그러면 인명 피해는 마트 쪽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겠군요.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