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스터디카페 갈 때 덜 불안할 듯”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9일 오전 울산시 남구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이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수능이라는 한국에서 가장 큰 시험을 준비하고 있잖아요. 코로나19에서 해방될 수는 없어도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고 싶었어요.” 19일 오전 8시50분 세종시 아름동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 고3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날, 예방접종센터에는 50m 정도 되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이들은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 큐아르 체크인을 한 뒤 신분증을 제시하고 한 명씩 입장했다. 이날 이곳에선 세종 대성고 고3 학생과 교직원 234명의 백신 접종이 예정돼 있다. 대성고 3학년 이관우군은 “접종 뒤 2~3일은 공부가 어려울 것 같다”며 “하루 이틀 정도는 집에서 몸의 경과를 지켜보려고 한다.
접종을 마친 강서고 3학년 김시우군은 “부작용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있고, 접종하면 공부에 지장이 올 수도 있지만, 젊은 내게 무슨 일이 생길까 싶다”며 웃은 뒤 “부모님들이 많이들 걱정하시는데, 먼저 접종한 부모님들도 이상반응이 없으셔서 괜찮을 거라고 믿고 있다. 백신도 맞았으니 무사히 입시를 잘 치르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성고에서 고3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 오현준씨도 “그간 생활지도도 쉽지 않았고 진학지도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학교에서 감염이 일어나면 안 된다는 생각에 가족 모임도 매우 자제를 했는데 이제 ‘나 때문에 학생들이 걸리면 어쩌지’라는 시름을 조금 덜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교직원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체육관에 설치된 수원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고3 학생들이 접종 확인서를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일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 명단 오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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