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그린 영화 ‘어프렌티스’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가운데 트럼프 측이 영화 내용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페인 대변인 스티븐 청은 이날 영화 ‘어프렌티스’를 두고 “이 쓰레기는 오랫동안 틀렸음이 밝혀진 거짓말들을 선정적으로 다룬 순수한 허구”이자 “악의적인 명예훼손”이라고 말했다.전날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공개된 ‘어프렌티스’는 1970∼80년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젊은 시절 뉴욕에서 부동산 거물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렸다.전날 처음 공개된 영화에서 특히 논란이 된 부분은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분한 주인공이 그의 외모를 비하하는 아내를 상대로 강제 성관계를 갖는 장면이다.이 장면에 대해 압바시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특정한 일은 매우 잘 알려져 있다”며 “이 사건에 대해 이바나 트럼프는 선서 하에 증언했다”고 말했다.
압바시 감독은 영화에 이 장면을 넣은 이유에 대해서는 “어떻게 조금씩 자신을 여러 인간관계에서 멀어지게 하는지 보여준다”며 “이바나는 그와 매우 가까운 사람이므로 이바나와의 관계는 당연히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또 “도널드의 팀은 우리를 제소하기 전에 영화를 보기 위해 기다려야 한다”며 “나는 꼭 이것이 그가 싫어할 만한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가 놀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체코 태생인 이바나는 1970년대 초반 모델로 활동하다 1976년 뉴욕에서 부동산 개발업에 종사하던 트럼프를 만나 이듬해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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