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식당·사무실 등에서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 실내 마스크는 한국 방역의 상징이다. 주요 국가 중에서 대만·이집트를 빼고 진작 해제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어떤 생각으로 문을 열었을까. 정 단장의 직함에서 보듯 책임도 길고 무겁다. 주 1회 소속 병원에서 진료하고, 사흘은 정부서울청사 1층 집무실로 출근한다. 지난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직후 정 단장을 만났다.
이제 코로나가 끝난 건가.“고위험군 집중 보호 전략을 세웠다. 젊은이는 백신을 안 맞으니 한편으로 보면 노출 전략이 맞다. 안 걸리면 안 끝난다. 해이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제는 정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젊고 건강한, 아무 탈 없는 사람은 해이해져도 된다. 터널 끝에 왔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수차례 터널 끝을 얘기했지만, 다시 번졌다.“그 터널과 다르다. 지금은 긴 터널에서 벗어나는, 빛이 보이는 지점에 왔다. 터널을 통과한 후 머지않아 7일 격리를 해제하고 마스크를 완전히 해제할 것이다. 다만 조건이 있다. 완전히 새로운, 감당할 수 없는 변이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 아직은 조심스레 가야 해서 단계를 둔다. 아직 겨울이라서 조심해야 한다.” 고위험군은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
2단계 마스크 해제와 격리해제를 동시에 하나.“ 잘 모르겠다. 격리기간 단축을 먼저 할 수는 있다. 3월 말이면 하루 평균 확진자가 7차 유행 직전의 1만 명대 초반으로 내려가 유행이 끝날 것이다.” 이제 백신을 안 맞아도 되나.“18세 이상은 누구나 개량 백신을 맞아야 하지만 고위험군이 아니면 접종을 강권하지 않는다. 다만 고위험군을 자주 만나거나 접촉하는 사람, 시설 종사자는 건강해도 맞아야 한다. 60~64세가 노인 연령이 아니라서 그런지 접종률이 19%밖에 안 된다. 노령기에 접어들었으니 고위험군이다. 백신을 반드시 맞고 실내 마스크도 되도록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 중국 막은 건 국민건강 우선 윤 대통령 뜻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isain_editor - 🏆 13.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bcnews - 🏆 5.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