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의 ‘천억 비자금설’ 수사 유보, 대선 때 나를 살렸다”-김대중 육성 회고록〈21〉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1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1%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이 후보의 신한국당(11월 21일 민주당과 합당 뒤 ‘한나라당’으로 개명)은 대선을 두 달 앞둔 10월 이른바 ‘김대중 비자금 의혹’이란 사건을 터뜨렸다. 김태정 '근거 없이 어떻게 수사하나' 이회창 후보 측에서는 검찰에 수사하라고 압력을 가했다. 김 총장은 10월 21일 나에 대한 비자금 의혹 고발 사건을 대선 이후로 유보하기로 결단했다. - 비자금설,김태정,김태정 검찰총장,한나라당 이회창,김대중,대권 레이스,대선,새정치국민회의,이회창,이인제,국정감사,노무현,유인태,김대중 육성 회고록

김대중 육성 회고록 〈21〉 ‘DJP 연합’에 올라탄 나, 김대중의 대권 레이스는 순풍에 돛을 단 듯 순조로웠다. 생애 네 번째 대권 도전이던 1997년 15대 대선 초반에는 그랬다.

“이 사건을 수사할 경우 대선을 불과 2개월 앞둔 시점에서 극심한 국론 분열, 경제 회생의 어려움과 국가 전체의 대혼란이 분명하다고 보이고, 대통령 선거일 전에 완결하기도 불가능하다.” 나는 IMF 재협상을 주장했다가 곤욕을 치렀다. 당시 IMF니 뭐니 잘 몰랐다. 미국 교포 출신 학자가 “IMF는 아르헨티나 등 어디나 얼마든지 재협상을 한다”고 조언했다. 잘못된 어드바이스인 줄도 모른 채 TV토론에서 IMF 재협상론을 폈다. 조순씨의 행보는 안타까웠다. 그는 내가 탈당한 민주당에 재입당해 총재직과 대선후보직을 받고 대선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지지도가 한참 밑돌자 후보를 사퇴하고 이회창의 신한국당과 합당해 한나라당을 창당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손호철 칼럼] ‘수박’의 정치학“너 수박이지?” 박정희와 김대중이 맞붙은 1971년 대선 때 대학생들은 군사정권의 부정선거를 감...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전투식량 공문서 위조 방위사업청 '나몰라라'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불량 전투식량' 수사 착수납품社 '유통기한 설정시험'2016년부터 직인·형식 위조방사청 '문제없다' 입장 고수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로 이 목소리'...보이스피싱 사기범 육성 공개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의 실제 목소리를 공개합니다.금감원은 올해 상반기에 제보받은 보이스피싱 사건 9여 건을 분석한 결과 5회 이상 반복 제보된...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동산원도 KB도 다 틀렸다…한계 드러낸 집값 ‘주간조사’‘은마’ 실거래 시세 대부분 빗나가2021년 하강 시작 때 ‘상승’ 관측㎡당 매매가 184만원 차...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로 이 목소리'...보이스피싱 사기범 육성 공개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의 실제 목소리를 공개합니다.금감원은 올해 상반기에 제보받은 보이스피싱 사건 9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5회 이상 반복 제보...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도 못 내는 '허위 인터뷰 의혹' 수사...포렌식만 한 달째[앵커]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이 제기된 지 한 달이 넘도록 수사에 속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김 씨와 허위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