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채널 ‘노는언니’를 둘러싼 반향이 뜨겁다. 박세리, 남현희, 곽민정, 정유인 등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모인 예능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데 성공한 것. 방송 첫 주차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 결과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 1위에 오른 이후 이재영·이다영·한유미, 김은혜 등 새로운 출연진이 등장할 때마다 상위권을 점령했다. 시청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15일부터는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스타PD 모여 새로운 예능 강자 될까 관심 최근 서울 상암동에서 만난 티캐스트 조서윤 예능 제작 총괄은 “‘노는언니’는 전적으로 캐스팅의 승리”라고 말했다. JTBC ‘뭉쳐야 찬다’ 등 남성 스포츠 스타는 설 곳이 많은 반면 그렇지 않은 여성 선수들을 모아놓는 것만으로도 화제성을 담보할 수 있었단 얘기다. 지난 3월 JTBC에서 E채널로 이적 후 ‘노는언니’로 출사표를 던진 방현영 CP에 대해서는 “아날로그 감성을 잘 표현하는 재주가 있다.
1993년 MBC에 입사해 ‘코미디 하우스’, ‘논스톱 3’,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연출했던 조서윤 총괄은 “E채널은 타사 프로그램을 사다가 트는 유통사에 가까웠기 때문에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정체성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였다”면서 “시청률 등 채널 데이터조차 존재하지 않는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이미 한 차례 새로운 상황에 직면한 경험이 있는 연출진 덕에 가능한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출연자가 노래 대결을 벌이는 ‘탑골 랩소디’의 경우 더 잘 됐을 포맷인데 코로나19로 예정보다 짧게 끝내게 돼 아쉽다”고 덧붙였다.2017년부터 3년간 YG에서 경험은 시야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양현석 프로듀서와 인연으로 YG로 옮기게 된 조 총괄은 “흔히 연예기획사라고 하면 방송사보다 체계가 덜 잡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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