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한 분”
육군사관학교 교정에 있는 고 홍범도 장군 등 독립영웅 5인의 흉상 철거·이전을 둘러싸고 윤석열 정부가 이중잣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국방부는 흉상 철거 이유로 홍 장군의 공산당 가입 이력을 들었지만, 남조선 노동당 조직책 출신으로 사형 선고까지 받았던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한 분”이라고 추어올렸다. 앞서 26일 국방부는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육사의 정체성을 고려할 때 소련 공산당 가입 및 활동 이력 등 여러 논란이 있는 분을 육사에서 기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며 육사에 설치된 홍범도·지청천·이회영·이범석·김좌진 등 독립운동가 5명의 흉상을 철거·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2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흉상 철거와 관련해 “중요한 것은 공산주의 활동을 했다는 것”이라고 지목했다.
또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 명칭도 바꿀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대변인은 “필요성이 있다면 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결정된 바는 없다”고 했다. 육사 흉상 철거 여파가 잠수함명으로 번질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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