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륙하던 항공기의 비상문을 강제로 연 혐의를 받는 30대가 28일 구속됐다.대구지법 관계자는 “범행이 중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이 발부됐다”면서 “사건 당시 목격자가 많은 등 증거가 충분한 점을 들어 비교적 빨리 영장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영장심사는 대구지법 13호 법정에서 조정환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됐다.
취재진은 A씨에게 ‘문을 열면 위험할 거라는 생각을 안 했는지’, ‘뛰어내릴 생각이었는지’ 등의 질문을 건넸다. A씨는 심사를 마친 후 경찰 호송차에 타기 전까지도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당시 여객기는 지상 약 213m 상공에 있었다. 비행기에는 승객 194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승객 중에는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려던 제주지역 초·중학교 육상 선수들과 지도자 등 65명도 타고 있었다. A씨를 상대로 사흘째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경찰은 A씨가 안정된 상태에서 조사에 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식사를 제대로 하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BBCNewsKorea_u - 🏆 7.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newsvop - 🏆 6.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newsvop - 🏆 6.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