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쌍둥이 판다의 이름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로 결정됐다.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가 담겼다.첫째 이름은 ‘루이바오’ 둘째 이름은 ‘후이바오’다.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판다 이름은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40여일간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이날 오전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취재진 50여명과 초청 고객 30명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오승희 사육사와 왕핑펭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 연구원이 쌍둥이를 안고 판다 관람장으로 나오자 귀여운 쌍둥이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담겼다.태어날 당시 각각 180g, 140g에 불과했던 쌍둥이는 약 100일만에 30배 이상 체중이 증가해 5㎏을 넘었다. 바구니 안에 놓인 쌍둥이는 태어나 처음으로 많은 사람 앞에 선 탓에 긴장한 듯 계속 주변을 살펴보더니 5분 정도 지나자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생후 한달 무렵 눈을 뜬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뒤집기와 배밀이를 거쳐 최근에는 유치가 잇몸을 뚫고 나오기 시작하는 등 판다의 성장 단계에 맞춰 잘 자라고 있다. 판다의 신체 부위에서 가장 늦게 검은색을 띠게 되는 코도 최근 들어 검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간 에버랜드는 사육사와 수의사는 물론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전문가 등을 투입해 쌍둥이를 보살펴왔다. 엄마인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아이바오가 쌍둥이 중 한마리에게 젖을 물리면 다른 한마리는 사육사가 포육실에서 분유를 먹이고 보살피는 방식으로 돌봤다. 엄마 아이바오도 사육사들의 집중적인 산후 관리를 통해 현재 출산전 체중을 회복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강철원 사육사는 “100일간 건강하게 성장해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물론, 최고의 모성애를 가진 엄마 아이바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쌍둥이뿐만 아니라 판다 가족 모두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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