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연고 청주는 경기 배정 요구…경기장 시설 개선 추진 충북 영동군이 지난 5일 한화 경기장 앞에서 ‘영동군민의 날’ 행사를 하고 있다. 영동축제관광재단 제공 프로야구 한화이글스팀이 만년 꼴찌 이미지를 벗고 선전하자 연고지 충청권이 덩달아 들썩인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한화 경기가 벌어지는 대전의 야구장을 찾아가 지역 특산물·축제·관광지 등을 홍보하는가 하면, 이웃 충북은 청주에서도 한화 경기를 열어달라며 경기장 시설 개선에 나섰다. 충북 영동군은 지난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영동군민의날’ 행사를 했다. 경기에 앞서 정영철 영동군수가 시구하고,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은 국악 애국가를 선보였다. 경기장 중앙출입구에서 포도·와인 등 특산물과 물티슈·수건·천가방 등 홍보물을 나눠줬고,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군 홍보영상을 4차례 상영하는 등 안팎에서 홍보 활동을 했다.
오창석 한화이글스 홍보팀 과장은 “행사가 벌어지면 자치단체 등이 특산물 등을 관람객에게 기념품으로 주기 때문에 팬 서비스 효과도 크다. 홍보 행사 제안이 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말했다. 한화 마케팅이 호응을 얻는 데는 최근 팀의 성적이 상승세를 탄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한화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내리 최하위를 하는 등 ‘만년 꼴찌팀’ 꼬리표가 따라 다녔다. 올해도 줄곧 꼴찌를 하다 지난달 21부터 지난 1일 사이 8연승을 하면서 9위로 올라섰으며, 11일 현재 5위와의 승차가 3.5게임에 불과해 중위권 도약의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성적은 관중수 증가로 이어졌다. 한화는 2020~2022년 홈 평균 관중이 2000명 정도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지난 9일까지 6750명의 평균 관중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4일, 지난 8일엔 입장권 매진 기록까지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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