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진영 대립 부추긴다” 강한 반발 앤서니 앨버니지 오스트레일리아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4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4자 안보협력체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 도쿄/AFP 연합뉴스 “우린 역사의 어두운 시간을 함께 항해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은 인도적 위기를 만들어냈다. 이는 유럽의 이슈가 아닌 전세계의 이슈다.” 24일 오전 10시25분 일본 도쿄 총리관저. 두번째 열리는 ‘쿼드’ 대면 정상회담 머리발언에서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넘겨받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네 주요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했다. ‘민주주의’란 공통된 가치에 기반한 네 나라가 힘을 모아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중국과 러시아 등 ‘권위주의’ 국가들의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를 막아야 한다는 호소였다.
러시아에 대해선 우크라이나의 비극을 언급하며 “분쟁 해결의 수단으로 무력을 사용하는 것과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고, 중국을 겨냥해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포함해 규범에 기초한 해양질서에 대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법의 준수를 옹호”하고 “현상을 변경해 지역의 긴장을 높이는 여러 위압적·도발적·일방적 행동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했다.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와 같은 집단안보체제가 없는 이 지역에서 ‘부상하는 중국’에 맞서기 위해 민주주의 국가들이 모이는 협의체인 쿼드를 만드는 데 외교력을 집중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19년 9월 처음 외교장관 회의를 열었고, 바이든 행정부는 취임 두달 만인 지난해 3월 이를 정상급으로 격상시켰다. 이날 만남은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에 이은 네번째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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