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을 강하게” 등 페더러가 직접 조언 남겨 로저 페더러. EPA 연합뉴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코로나19로 ‘집콕’ 중인 팬들을 위해 테니스 교실을 열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로저 페더러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라켓으로 벽에 공을 튕기는 59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페더러는 1분이 안 되는 시간 동안 200번 넘게 공을 튕긴다. 페더러는 “이 훈련은 혼자서 할 수 있고 유용하다. 영상을 보내면 조언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훈련 중인 로저 페더러. 로저 페더러 트위터 갈무리 영상은 8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조회수 150만회를 넘었고, 세계 곳곳의 테니스 팬들은 영상을 보내고 있다. 페더러는 “정말 잘 한다” “최고다” 등 칭찬을 하거나 “공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 “몸을 뒤로 기울이면 안 된다” “손목에 좀더 힘을 줘야 한다” 등 조언을 건넸다.
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을 잘 씻고 악수를 하지 말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팬들이 로저 페더러에게 보낸 영상. 로저 페더러 트위터 갈무리 팬들이 로저 페더러에게 보낸 영상. 로저 페더러 트위터 갈무리 로저 페더러는 테니스의 라파엘 나달·노박 조코비치를 비롯해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잔루이지 부폰, 토니 크로스 등 스포츠 스타들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고문, 방송인 베어그릴스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의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영상을 올린 토니 크로스. 토니 크로스 트위터 갈무리 지난달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훈련 중인 페더러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스위스 취약 계층을 위해 100만스위스프랑을 기부하기도 했다. 만약 페더러의 테니스 교실에 참여하고 싶다면 그의 트위터 계정으로 영상을 보내면 된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