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병부터 감염…‘지옥 같았다’ 언론보도는 과장” 20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으로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의 장병 중 음압 이송 카트 등 중증 환자들이 먼저 수송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장병의 90%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 20일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부대원들이 23일 언론에 문무대왕함호에서 실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생생한 증언을 전해왔다. 국방부가 주선해 이날 오후 국방부공동취재단이 청해부대원 7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인터뷰에서 이들의 이야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알려진 대로 지난 2일 조리병들부터 아프기 시작했고 모두 감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감기 환자가 급속히 늘자 신속항체검사키트로 검사를 했고,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의심을 접었다는 내용이다. 조리병 증상 발현을 근거로 이들은 식재료를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것으로 판단했다.
피를 토하는 부대원도 있었나? ㄱ씨는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었고 침 뱉는 거 봤는데 평소 기침 많이 할 때 묻어나오는 느낌 정도”였다며 “피가 쏟아져 나온 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ㄴ씨는 “중증 중 간부 1명이 심한 증세 앓다가 침실에서 자면서 신음을 호소”했다고 들었다고 했다. 그는 “옆에 있던 분이 깨워서 피 섞인 가래가 나왔고 자는 시간이라 다음 날 아침에 격리”했고 “단정을 내려서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반면 배에서 순찰을 돌고 하는 직책을 맡고 있다는 간부 ㄷ씨는 “피를 토하고 살려달라는 대원 없었다”고 했다. 방역조처 적절했나? ㄷ씨는 “처음에는 항해 중에는 마스크 착용 안 했다가 정박했을 때는 100% 착용했다”고 전했다. 정박했을 때는 일주일간 마스크 100% 착용했고 일주일 지나서는 착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ㄷ씨는 첫 감기 증상 환자가 발생한 2일 이후엔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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