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든 고려대 학생들의 모순과 이중성

전문가 “‘공정’은 약자와 연대·기회 보장 등 다각도로 다뤄야”

고려대 학생들이 세종캠퍼스 사안을 두고 다투고 있다. 쟁점은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입시비리 의혹 진상규명 촉구 집회 집행부에 세종캠 재학생이 참여한 점, 세종캠과 서울 안암캠퍼스의 통합이다.지난달 20일 집회 참가자가 모인 오픈채팅방에서 4차 집회 집행부에 세종캠 재학생이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문제를 제기한 학생은 “안암캠 입학처 문제를 왜 세종캠 학생이 주도하는지 의문”이라며 “실질적으로 다른 학교”라고 했다. 이후 고려대 온라인 게시판엔 “ 안암캠 입학처에 진상규명을 요구할 정당성이 없다” “고려대 정신을 공유하지 못하는 학생이 집행부를 맡는 건 문제”라는 댓글이 달렸다.고려대 졸업생 ㄱ씨는 “지금 2030은 자아정체성을 학벌 같은 제도권 교육으로 다져온 세대인 만큼 심리적으로 이해는 된다”면서도 “서울시와 세종시라는 입지 차이 때문에 각 캠퍼스의 명성이 달라진 것뿐, 재학생들 사이에 계급이 나뉘는 것은 아니다. 함께 행동하는 것을 문제 삼을 순 없다”고 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세종캠 통합 가능성을 두고 “검토 중인 사안일 뿐 진행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2016년에도 ‘본·분교 통합’ 논란을 거치며 안암캠과 세종캠 학생들이 갈등을 겪었다. 학생들은 ‘능력에 따라 정당한 대가를 얻어야만 공정하다’고 생각한다. 김선기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은 “ 공정이 절차적 공정만으로 받아들여지는 측면이 있다”며 “누구에게나 열린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제한적인 그 문을 통과해야 공정하다고 받아들여지는 상황”이라고 했다. 사회학자 오찬호씨는 이 같은 ‘공정’이 일부 집단의 특권을 강화하는 논리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공정’이란 약자에 대한 연대, 최소한의 안정적인 삶과 기회의 보장 등 여러 측면에서 다뤄야 할 개념인데 좁게만 이해하려 든다는 취지의 지적이다. 그는 “ ‘고려대’ 타이틀을 얻을 능력이 없는 사람이 끼어들려 했다고 본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분노하는 맥락은 같다”고 했다. 조 장관 딸은 능력이 없는데 부모덕으로 입학했고, 세종캠 학생들은 안암캠으로 통합되기엔 대학 입시에서 능력이 부족했다고 여긴다는 취지의 말이다. 오씨는 “선별적 이슈에 한해 자신이 가진 특권에 흠집이 날 때 분노하는 모습은 공정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움직인다고 보기 어렵다”며 “권력을 향한 정의로운 행동처럼 말하지만 ‘공정’이란 단어를 선점한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하여간 맹바기 닮은 족같은 새끼들

학벌주의는 다양한 생각을 막는 시대의 악습이다. 반드시 없애고 학생들이 인문적 사고가 가능하도록 교육개편이 이루어져야한다. 암기위주의 지식교육이 우리사회를 망치고 있다.

소득 최상위, 특권-특혜와 가장 가까운 자들이 소득 '불평등'에 박탈감, 분노를 느끼는 해괴한 나라...

bleuchatte 학벌로 차별받는 것 자신은 이익을 받는 집단이란거지? 역겹지 않나? 언제까지 너희가 우월한 쪽에 서있을거 같아?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 미쳤나.. 님들은 그렇게 공정하고 민주적이고 비차별주의자들이니까 님들 자식들이 고대 들어갔는데 지잡대로 편입한다고 해도 안 말릴 분들이네?

bleuchatte 좃중동과 원팀인 언레기 견향일보.

결국 자기들의 특권을 버리지 못하겠다는 촛불집회였다는 사실만 밝혀지겠군.

니네가 차별에 찬성하는 거 아주 잘 알겠다.

선택적 분노 선택적 박탈감 집회 진정성 없다 자한당 나경원 딸,아들 황교안 아들,딸 김성태 딸 홍정욱 딸 장제원 아들 정갑윤 아들에게는 못느끼는? 안느끼는? 건뭐냐? 경향 어지간히 써줘라 진정성없는 얘들

시험보는법만 공부했지 나머지 공부는 또라이수준의 고대생들여서 나만생각하는 이기주의 극치 무뇌아들이다.이런놈들이 검거되면 윤또라이가 되는거지

공정을 요구한다는 대학생들이 정작 자기들끼리는 계급의식에서 자유롭지 못하네요. 임대 아파트에 산다고 그 주민들을 빈민 취급하는 자가 아파트 소유자들과 무엇이 다른가요?

그들만의 선택적 공정과 좆불

본교 저놈들은 성골이고 지방 켐퍼스는 육두품이란 말이네. 차별이 몸에 밴 자랑스런 학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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