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으로 쉼터를 찾은 피해자 10명 중 4명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가정폭력 피해자 릴리씨는 여성 폭력 생존자들의 수기 ‘허-스토리’에 이렇게 썼다. 그는 첫아이를 출산한 직후 남편의 폭력을 피해 광주여성의전화 부설 쉼터를 찾았다. 집으로 돌아간 그는 몇 년 뒤 또다시 쉼터에 입소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되찾기로 결심했다. 남편과 다시 결혼관계를 지속하는 경우도 46.4%나 됐다. 이혼했거나 이혼 소송 중인 피해자는 22.5%에 그쳤다. 2014년부터 바램에 입소한 159명을 대상으로 쉼터 입소 경험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54명이 ‘기존에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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