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에 상정된 ‘TBS 조례 폐지안’으로 존폐 기로에 선 TBS가 지속 가능한 방송을 위해 5년간 독립 재원 비중을 40%로 늘리고, ‘시민뉴스 청원제도’ 등 시민참여방송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야기한 공정성 논란에 대해선 내부 공정성 심의 시스템을 강화해 대처할 방침이다.
이어 “향후 5년 동안 서울시 출연금 외 재원 비중을 40%까지 높이겠다. 이는 앞서 서울시가 재단 설립을 허가 받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보냈던 2027년 재정자립도 목표보다 5%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공영방송 역할 강화를 위해 ‘시민참여형 방송’도 확대한다. 발전위에서 책무분과를 맡은 김승환 TBS 기자는 “시민참여 혁신을 위해 시민이 TBS에 취재·조사를 명령할 수 있는 ‘시민뉴스 청원제도’를 실시하겠다. 시민이 취재와 보도를 청원하고 찬성이 일정 수준에 달하면 TBS의 취재와 결과 보고를 의무화하는 형식”이라며 “시민에 더 많은 권한 드리고 TBS에 더 많은 의무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이어 “ 회의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됐다. 지난달 말부터 매주 회의를 열어서 집중적 논의를 시작한 상태”라며 “프로그램 공정성이나 공정성 논란이 생길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구성원 의견을 제작자에게 전달하고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시스템이 그동안 실효성 있게 운영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부분을 개선해 내부 자정 능력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정상화 이후에는 상시기구로 전환해서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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