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이 발생한 지 15일로 13년을 맞았다. 오랜 기간 지속된 분쟁과 각종 재난이 겹치면서 시리아의 인도적 위기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지구 전쟁 등에 시선이 쏠리며 시리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과 지원의 손길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시리아의 인도적 지원 필요 인구는 1670만명으로, 2011년 내전 발생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 시리아 전체 인구의 90%가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특히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인구의 44%는 아동으로 알려졌다. 유니세프는 시리아의 5세 미만 어린이 65만명 이상이 만성적인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시리아의 보건 위기도 심각한 수준이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시리아 주요 의료 시설의 절반이 운영되지 않고 있으며, 의료 인력이 크게 감소하면서 아동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 재정 부족으로 여성과 여아를 위한 안전한 공간이 폐쇄되면서 이들은 더욱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 이후 어린이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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