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수집한 미술품 2만3000여점이 국민 품으로 돌아간다.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이중섭의 ‘황소’,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등 최고의 걸작들이다.
유족들이 기증하기로 한 ‘이건희 컬렉션’은 민간 감정기관 3곳의 시가 감정 총액이 2~3조원으로 파악됐다. 앞서 ‘세기의 경매’로 불린 2018년 록펠러 가문의 ‘페기·데이비드 컬렉션’ 뉴욕 크리스티 경매 낙찰 총액이 약 1조원 정도였다. 기부되는 미술품은 그 숫자는 물론 가치와 다양성 측면에서도 국내외 미술계를 놀라게 할만 한 수준이다. 국보 14건과 보물 46건 등 지정문화재만 60건에 달하며, 김환기·박수근·이중섭·장욱진 등 한국 근대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포함됐다. 클로드 모네를 비롯해 파블로 피카소,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교과서에서나 보던 서양 근대 작가들의 명작도 기증 목록에 올랐다.유족들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지방미술관에 컬렉션의 상당수를 내놓기로 했다.
1950년대 이후 자코메티, 마크 로스코, 프랜시스 베이컨, 게르하르트 리히터 등 현대미술 컬렉션과 고인이 생전 각별한 관심을 쏟았던 오귀스트 로댕의 조각 컬렉션은 삼성가와 리움에서 소장·관리할 것으로 알려졌다.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 가격을 매길 수 없는 국보급 유물이 기증되면서 박물관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족이 기증한 고미술품 2만1600여점은 1946년 이래 기증된 문화재의 약 60%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에 기증받은 고미술품을 해외 박물관의 한국실 보완에 활용하고, ‘이건희 컬렉션’으로 꾸린 해외전시 특별전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현대미술관도 해외 주요미술관 순회전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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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지 말고 그냥 상속세 내라. 그림 몇조각으로 때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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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기증… 초일류 ‘이건희 컬렉션’ 국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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