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윤석열 사단의 모태가 된 대선자금 수사팀 여기 중앙일보가 단독으로 입수한 사진이 한 장 있다. 검사 17명과 수사관 2명이 2008년 6월 14일 충남 논산시 상월면과 계룡시 엄사면에 걸쳐 있는 향적산 국사봉에 올라 찍은 기념사진이다. 이들은 2003~2004년 9개월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불법 대선자금 수사팀의 친목 모임인 ‘우검회’ 멤버들이다.
윤석열 검사가 논산지청장으로 재직할 때 모여 산행을 한 뒤 식사를 하며 친목을 다졌다. 우검회 회원 28명 중 이원석 등 9명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좌장인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을 필두로 문효남 수사기획관, 남기춘 중수1과장, 유재만 중수2과장, 김수남 중수3과장이 보인다. 당대의 내로라하는 특수통 검사들이 한자리에 마법처럼 응축돼 있다. 당시 어느 누구도 우검회의 중간 보스격인 윤석열과 막내 동기인 한동훈·이원석이 14년 뒤 각각 대통령과 법무부장관, 검찰총장직을 꿰차며 스스로 ‘살아있는 권력’이 될 줄은 미처 몰랐을 것이다. 다만 향나무가 많은 향적산과 조선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에 도읍을 정할 때 친히 올라가 국사를 논한 곳이라는 국사봉은 짐작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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