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이 기름 솥에서 음식을 튀기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공 학교 급식 노동자들이 10명 중 3명꼴로 폐 결절이나 폐암 의심 등 폐 이상 소견을 보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급식 노동자들은 폐암으로부터 안전한 조리실에서 일하고 싶다며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와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해 2월 근로복지공단이 폐암으로 숨진 급식 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처음 인정한 후, 고용노동부는 같은 해 12월 55살 이상이거나 급식 업무를 10년 이상 한 현직 급식 종사자에 대해 저선량 폐 시티 촬영을 하라는 내용의 건강진단 기준을 마련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건강진단이 진행 중인데, 경기·충북·경남을 제외한 14개 시도교육청 소관 공립학교와 교육부 소관 국립학교의 진단 결과가 이날 공개됐다.
0288%다. 이번 건강진단에 참여한 급식노동자 중 폐암 의심 진단을 받은 비율인 1.01%과 35배 차이다. 건강진단에 참여한 급식노동자는 대부분 55살 이상 여성이며 40~50대 여성이 현재 학교 급식 노동자의 주축을 이룬다. 쌓여 있는 반찬통과 조리 도구 등을 설거지하는 급식조리원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공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총파업대회를 열어 ‘집단임금교섭승리!’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와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교육교부금 축소 반대 등을 주장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음식을 튀기고 볶을 때 나오는 발암물질인 ‘조리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이 급식노동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용접 흄 만 있는 줄 알았는데, 조리하면서도 흄이 발생하는 군요. 조리공간에서 마스크를 쓰고 일하시면 답답하실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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