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폭력·차별금지법·페미니즘 이슈로 지난 5일 열린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37회 한국여성대회. 사진 한국여성단체연합 20대 대선은 ‘여성·소수자 배제의 정치’가 전면화했다. 성평등 퇴행의 장면이 이어졌다. 백래시에 올라탄 일부 후보와 그 캠프는 혐오와 배제의 정치·선거에 앞장섰다. 그럴수록 혐오·배제에 선을 긋고, 성평등을 부르짖는 목소리도 대선 기간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 젠더폭력은 용인될 수 없다고, “청년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는 ‘폭력’이다.” 지난 1월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한 박지현 민주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은 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거대 양당 후보가 청년 남성의 표심에만 몰두할 뿐 자신은 대선에서 소외됐다고 여긴 2030 여성 유권자들은 박 부위원장의 등장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심 후보조차 언급하지 않았다면, 대선 국면서 종적을 감췄을 이슈들이다. 지난달 11일 열린 대선 2차 방송토론회에서 심 후보는 트랜스젠더 여성 군인으로 살아가고자 했지만 세상을 떠난 고 변희수 하사를 언급하며 “1주기에 차별금지법 제정하자”고 했다. 2월27일 열린 변 하사 1주기 추모문화제에 직접 참석한 대선 주자도 심 후보뿐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변 하사님 1주기에 차별금지법이 제정됐다는 소식을 들고 왔어야 했는데 송구스럽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마지막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백래시를 이용하며 정치인들이 정치집단화하려는 ‘20대 남성’이길 거부하는 청년 남성들도 있었다. “성평등 가치를 믿고 실천하는 청년 남성들이 행동해야 한다”며 ‘행동하는 보통 남자들’이 보여준 행보다. 그들은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에 대한 혐오 정치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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