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고바야시 제약 홍국 건강식품 사망자 5명으로 증가 일본에서 붉은 누룩 성분이 들어간 건강식품을 섭취한 뒤 신장질환 등으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해당 제품에 대해 국내 반입 차단 조치를 내렸다.
반입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이다. 이번에 반입차단 조치가 내려진 제품들은 수입 통관 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 한편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에서 붉은 누룩 성분이 들어간 건강보조제를 섭취한 뒤 신장 질환 등을 일으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5명으로 늘어나는 등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홍국은 쌀 등을 붉은누룩곰팡이로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국 콜레스테 헬프’는 2021년 발매 후 약 110만 개가 팔렸다. 이 회사는 홍국 성분 건강보조제 완제품과 함께 홍국 원료를 해외에도 수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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