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쪽뾰쪽’ 철 조각, 2300년 전에도 지금도 적군의 허를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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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쪽뾰쪽’ 철 조각 뉴스

2300년 전에도 지금도 적군의 허를 찌른다

#. 야간에 출격한 우크라이나 무인기(드론) 한 대가 도로 위에서 제자리 비행을 하고 있다. 상공 100m가 넘지 않는 저고도에서 무인기는 카메라로 도로를 유심히 살핀다. 그...

금속 못 4개 뭉쳐 만든 ‘마름쇠’#. 야간에 출격한 우크라이나 무인기 한 대가 도로 위에서 제자리 비행을 하고 있다. 상공 100m가 넘지 않는 저고도에서 무인기는 카메라로 도로를 유심히 살핀다. 그러다 돌연 동체에서 테니스공만 한 철 조각들을 다량으로 쏟아낸다. 철 조각은 어림잡아도 수백개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장 소식을 전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온 동영상이다.

페르시아군을 이끌던 다리우스 3세가 마케도니아군의 예상 진격로에 마름쇠를 살포했다. 말의 보행을 방해하고 발굽에 상처를 입혀 기병을 집중 저지하려고 한 것이다. 그 뒤 마름쇠는 동서양으로 퍼져나가 광범위하게 사용됐다. 현대전에서도 마름쇠는 유용하게 활용됐다. 타이어를 장착한 군용 차량을 막기 위해 마름쇠만 한 무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야간에 무인기를 띄워 러시아 군용 차량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도로에 마름쇠를 수백개에서 수천개씩 뿌리고 있다. 마름쇠 재료는 철이다. 웬만한 중량에는 꺾이거나 휘지 않는다. 마름쇠의 특징은 아무렇게나 땅에 살포해도 마름쇠 몸통을 이루는 못 4개 가운데 1개는 반드시 하늘을 향해 직립한다는 점이다. 나머지 못 3개는 지면과 접촉하며 안정적인 받침대 역할을 한다. 못 4개가 일정한 각도를 이루며 꺾여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결과적으로 압정 같은 모양이 된다.

2300년 전에도 지금도 적군의 허를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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