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카타르 알레이얀의 교육도시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의 월드컵 8강 축구 경기에서 승리한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왼쪽 첫번째 등번호 18번 선수가 K리그 출신 오르시치. 2022.12.10. ⓒ뉴시스크로아티아는 10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 1-1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루카 모드리치와 마테오 코바치치, 이반 페리시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한 크로아티아 역시 우승 후보로 거론되긴 했으나, 8강 상대인 브라질보다는 열세에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크로아티아는 모드리치와 코바치치, 브로조비치, 이른바 ‘치치치’ 라인의 강력한 중원 장악력과 요슈코 그바르디올가 버틴 철벽 수비진, 골키퍼 도미닉 리바코비치의 선방쇼를 앞세워 브라질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오르시치는 교체된 지 3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 지역 안쪽까지 파고들어 정확한 크로스를 했고, 페트코비치가 오르시치의 크로스를 받아 동점 골을 기록했다.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네이마르의 골로 브라질에게 4강 티켓을 내줄 뻔했던 크로아티아가 연장 후반 12분 오르시치의 환상적인 어시스트에 이은 페트코비치의 골로 극적 회생한 것이다.동점골 도움을 기록한 오르시치는 2015~2018년 K리그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에서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활약한 바 있다.이후 자국 최강 클럽인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뛰다가 국가대표에 발탁돼 월드컵 무대에 처음 오른 오르시치는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2차전 1도움을 포함해 이번 대회 4경기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크로아티아 4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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