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승자, 10월 결선으로 결정 야권 후보 암살 사건이 일어나는 등 대통령 선거 난투극을 겪은 ‘바나나 왕국’ 에콰도르에서 여성 좌파 후보와 젊은 ‘바나나 재벌’ 출신 청년 후보가 오는 10월 결선 투표에 진출한다. 에콰도르 국가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0일 열린 대선 개표 작업을 진행한 결과 좌파 계열 루이사 곤살레스 후보가 개표율 95.1% 기준 33.42% 득표율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이어 우파 계열 다니엘 노보아 후보가 23.58% 득표율을 기록해 결선에 나선다. 에콰도르 일간지 엘우니베르소는 1·2위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 6명이 패배를 인정했다는 점을 들어 결선 대진표가 확정됐다고 21일 전했다.
2위인 노보아 후보가 결선을 통과하면 에콰도르 최연소 대통령이 된다. 우파 계열로 꼽히는 노보아 후보는 전 여론조사에서 5위 이하를 맴돌았지만 선거를 1주일 앞두고 마지막으로 이뤄진 후보 토론회에서 신체 언어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성공하며 막판 이변을 일으켰다는 평이다. 우니베르소는 정치인들이 흔히 사용하는 공격적인 언어 대신 노보아 후보의 정제된 몸짓과 언어가 표심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청년층 지원·외국인 투자 유치·마약 밀매 차단을 위한 주요 항구 군사화 등이 꼽힌다. 최종 당선자는 기예르모 라소 현직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채우게 된다. 오는 10월 중순 결선 투표가 마무리 되면 새 대통령의 집무 기간은 오는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1년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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