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성폭행’ 현직 경찰관 입건…“체포 당일 직위해제”

현직 경찰관이 경찰서에 찾아온 민원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현직 경찰관이 경찰서에 찾아온 민원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다. 15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남경찰서 소속 ㄱ경장을 성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ㄱ경장은 지난 14일 새벽 강남구에 위치한 피해 여성의 집에서 술자리를 가지던 중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여성의 집에서 ㄱ경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체포 당일 ㄱ경장을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며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병찬 기자 ki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후원하기 이벤트안내 후원하기 이벤트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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