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이재명, 12일 오후 검찰 재출석 “부당한 요구지만 당당히 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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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번 조사마저 검찰권 남용 시 모든 권한 사용해 대응”

무기한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 설치된 단식 농성 천막에서 민주당 중진의원과 면담하고 있다. 2023.09.11. ⓒ뉴시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검찰의 부당한 추가소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12일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이 대표의 검찰 출석을 예고했다.당시 이 대표는 청사를 나서며 “예상했던 대로 증거라고는 단 하나도 제시받지 못했다. 그저 전해 들었다는 김성태의 말이나 아무런 근거가 되지 않는 정황들, 아무 관계 없는 도정에 관한 이야기, 이런 걸로 이 긴 시간을 보냈다”며 검찰의 수사를 비판했다. 또한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이런 내용으로 범죄를 조작해 보겠다는 정치 검찰에 연민을 느낀다”면서도 “제가 무슨 힘이 있겠나”라며 검찰이 재차 소환할 시 응하겠다고 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지난 2019년 이화영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북한 측이 요구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경기지사였던 이 대표가 쌍방울의 대납에 관여했다고 보고, 이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 대표가 장기간 단식으로 건강이 많이 악화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사전 회의를 비롯해 최고위에도 불참했다. 당 소속 중진 의원들과 이낙연 전 대표 등 인사들이 찾아 단식을 만류했지만, 이 대표는 정부의 퇴행이 “끝도 없이 더 심화될 거 같아 걱정”이라며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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