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와 김포 현안 등 논의 오를 듯 지난 7월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도담소’에서 열린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경기-서울-인천 업무협약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는 ‘김포 서울 편입론’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는 16일 만나 수도권 공동 현안을 논의한다. 수도권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이날 만나면 취임 이후 5번째 ‘3자 회동’이 된다. 김 경기지사는 6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2024년도 경기도 본예산안 설명회’를 열면서 ‘김포 서울 편입’과 관련된 질문이 이어지자 이렇게 밝혔다. 그는 “회동에서 얘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서로 간에 밀고 당기고 할 사안도 아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정치쇼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거듭 밝힌 뒤, 유정복 인천시장의 발언에 대해 “옳은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소신을 얘기한 것으로 같은 생각이다”라고도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유 시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실현 불가능한 정치쇼”라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그는 “ 국민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이 필수”라며 “김포의 서울 편입 주장은 제대로 검토도 안 됐고 국민적 공감대도 없는 정치 공학적 표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 당장 멈추는 것이 국가와 국민에게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세훈 시장 등은 지난달 23일 김 지사 장모상 빈소에서 만나 회동에 합의했으며, 당시에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경기도의 ‘더 경기패스’ 등 교통카드 정책 혼선 등과 관련해 협의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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