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모든 노조, 금속노조 가입…‘무노조 프레임’ 깨졌다

국내 첫 노사상생형 일자리 창출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의 기업별 노조 2곳이 모두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노동자들이 회사의 ‘무노조 프레임’을 깬 만큼 향후 노사관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스퍼’를 생산하는 GGM 공장엔 올해 1분기 기업별 노조 두 곳이 들어섰다. 생산직 노동자들이 저임금, 높은 노동강도 등 열악한 노동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노조가 필요하다고 인식한 데 따른 것이다. 광주전남지부는 ‘광주형 일자리의 무노조 원칙이 깨졌다’는 일각의 평가를 반박했다. 지부는 “‘상생협의회의 결정사항 유효기간은 누적 생산대수 35만대 달성 시까지로 한다’는 협약 문구를 ‘무노조 합의’로 해석하는 것은 반헌법적”이라며 “노조가 없을 때는 35만대든 50만대든 노사협의회에서 노동조건을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노조가 결성되면 몇 대가 생산되었든 회사는 노조와 단체교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가입…‘무노조 프레임’ 깨졌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창원국가산단, 상업용지 돼 땅값 오르면 기존 기업들 내몰릴 것'쇼핑센터 조성 등 미래 50년 계획에 민주노총·금속노조 "노동자-노조 배제 규탄"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창원국가산단에 쇼핑센터? 기업 밖으로 나가라 부채질'금속노조 '창원국가산단 50년 기념식 불참'... "노동자·노조 들러리로만 바라보나"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합의 깨고 민노총 가입한 '광주형 일자리' 고용실험 싹 자를라 [사설]무(無)노조·무파업을 표방하며 출범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궤도를 이탈했다. 노·사·민·정 대타협으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산별노조가 들어섰다. GGM에는 지난 1월과 3월 2개의 노조가 설립됐고, 이 중 2노조가 민주노총에 가입했다고 한다. 2019년 출범 당시 노사가 합의했던 무노조 약속은 깨졌고, 무파업 원칙..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 ‘노조 탈퇴 종용’ SPC 허영인 회장 구속기소…“회장이 범행 주도”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소속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지시·강요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 회장이 21일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노조 와해 사건이 SPC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구글까지 가세...시총 2조달러 MS·애플·엔비디아 등 4개로4개사 시총 10조달러 육박...독일GDP 2배 시총 1.86조 아마존, 2조달러 클럽 가입 유력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세계유니버스, 연회비 3만→4900원 인하G마켓 통한 가입 고객 대상5월 한달간 80% 할인 행사이마트·스타벅스 등 6개사서모두 할인혜택 받을 수 있어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