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4대 거래소에 특정지갑 송금 내역만 요청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열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박사’ 조주빈이 2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미성년자 등 여성 대상 성착취를 한 혐의로 25일 검찰에 송치된 '박사' 조주빈씨가 '돈을 보내라'고 했던 암호화폐 지갑을 추적해본 결과, 국내외 거래소에서 220여차례 입금이 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4대 암호화폐 거래소에 국한시켜 제한적인 정보만 조사한 것으로 보여, 입금한 이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사 범위를 확대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코인데스크코리아와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지난 11일 조씨가 회원들에게 공지한 3개의 지갑 주소 가운데 이더리움 지갑의 자금 흐름을 분석했다.
크립토퀀트는 여러 차례 추적·반복하는 과정에서 거래소별 TXID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방식을 응용하면 조씨가 공지했던 모네로 지갑의 추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씨는 텔레그램 그룹에서"서로 안전하게 모네로로 후원받는다","가장 안전한 게 모네로 코인"이라고 하는 등 모네로를 주요 거래수단으로 활용한 정황이 있다. 실제 모네로는 거래 당사자 외에는 내역을 볼 수 없는 익명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 계좌 추적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러나 국내외 거래소의 회원들 가운데 '박사방' 운영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의 모네로를 외부지갑으로 이체한 이들을 추려내면 실제 송금자들을 파악할 수 있다. 당시 모네로 거래는 빗썸과 업비트에서 모두 가능했다. 조씨가 추천하기도 했던 암호화폐 구매대행업체 베스트코인에서도, 현금을 내고 모네로를 구입한 게 아닌 이상, 계좌이체 내역 등을 통해 신원 파악이 가능하다.
220회뿐
이제 밝히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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