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찬 기자="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우승해 꿈만 같습니다!"이경훈은 16일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몰아치고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따낸 이경훈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에서 같은 대회를 2년 연속 제패한 것은 이경훈이 최초다.이경훈은 우승 후 한국 언론들과 인터뷰에서"새벽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우승해 꿈만 같고,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경훈은 선두에 1타 뒤져 있다가 이 홀에서 242야드를 남기고 4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홀 1.5m로 보내 이글을 잡고 단독 1위가 됐다.
이경훈은"2번 홀에서 긴 버디 퍼트를 넣은 것이 좋은 출발이 됐고, 12번 홀 이글을 잡고서는 우승 경쟁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12번 홀 두 번째 샷을 하고서는 앞에 나무도 있고, 약간 훅 바람이 불어 공이 정확히 어디로 떨어지는지 보고 싶어서 샷을 하고 달려가며 확인하려고 했다"고 결정적인 장면을 돌아봤다.그는"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그 홀의 이글이 아주 큰 힘이 됐다"며"부모님과 아내, 아기가 다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기뻐했다.이경훈은"몇 달 전부터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데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마음에 짐이었다"며"오늘 결과로 저도 참 뿌듯하고 좋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전에 AT&T 바이런 넬슨 2연패를 했던 선수들이 샘 스니드, 잭 니클라우스, 톰 왓슨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라며"그런 선수들과 함께 제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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