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관해 어업인의 이해가 일정 정도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해 24일 이후 가능한 한 빨리 방류를 시작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확한 일정은 22일 기시다 총리,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와타나베 히로미치 부흥상 등 관계 각료가 참가한 회의에서 정해진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4시 총리관저에서 사카모토 마사노부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 만났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방류가 완료될 때까지 어업인들의 생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을 지고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한다”면서 “처리수 처분에 대한 정부 방침을 이해해주길 다시 한번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사카모토 회장은 “반대라는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면서도 “과학적 안정성에 대해서는 이해가 깊어져 왔다”고 답했다. 방류에는 반대지만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사실은 인정한다는 뜻으로, 불편한 심경 가운데도 정부 결정을 사실상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2015년 오염수를 해양 방출하기로 결정하면서 “관계자의 이해 없이는 어떤 처분도 하지 않겠다”고 전어련에 문서로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오염수 방류 후 풍평 피해 대책 지원용으로 300억엔, 어업 지원용으로 500억엔의 기금을 마련한 뒤 설득 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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