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을 접목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에 힘입어 나란히 시장 전망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클라우드 사업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윈도우 서버, 음성인식 서비스 ‘뉘앙스’, 깃허브 등을 포함하는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1% 늘어난 267억달러를 기록했다. 증권사 예상치보다 21% 높은 수치다. 특히 AI을 탑재하며 확대하고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매출은 31% 증가했다.MS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의 동맹을 앞세워 생성형AI 열풍을 주도해 왔다. 애저 서비스의 성장률 가운데 AI 관련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 정도로, 이전 분기의 6%보다 늘었다. 정보 요약, 문서 작성 등 자체 생성형AI 기능을 만들기 위해 애저 서비스를 채택하는 기업이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도 이날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1분기 매출은 127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못 미쳤다. 전체 매출은 1년 전보다는 9% 늘었으나 파운드리 사업 매출은 44억달러로 10% 줄었으며 25억달러의 영업손실을 봤다. 인텔은 지난 2021년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가 장악하고 있는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아직 시장에 안착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대량 생산에 돌입한 인텔 3세대 최첨단 반도체가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다”며 “내년에 인텔 파운드리를 성장시키면서 리더십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I·클라우드로 잘 벌었다···인텔 파운드리는 ‘아직 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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