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 지분 빠져…공동경영 전망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의약품 유통공룡’ 지오영을 인수한다. 딜 가뭄을 겪고 있는 국내 M&A 시장에 올해 들어 첫 조 단위 빅딜이다.인수 대상은 블랙스톤이 보유한 지오영 지주자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71.25%와 이희구 명예회장의 지분 6.76% 등 총 78.01%다. 조선혜 회장의 지분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오영은 대웅제약 영업본부장 출신인 이 회장과 인천병원 약제과장 출신인 조선혜 회장이 2002년 세운 회사다. 국내에 지역별로 난립한 의약품 유통업체를 인수해 전국적인 영업망과 유통망을 갖추며 성장했다. 의약품 도매업체로는 최초로 광역 물류시설을 구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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