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MBC는 올림픽 개막식 중계 당시 우크라이나에 ‘체르노빌 원전 참사’ 사진을, 아이티에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 자막을 쓰는 등 참가국 비하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팀과 축구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은 상대국 선수를 조롱하는 듯한 자막, 유튜브 채널의 김연경 선수 인터넷 자막 왜곡 논란 등도 있었다. 일부 경기를 중계하는 고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지탄받는 등 여러 지적사항이 있었다.지난해 책임자들이 사임을 하고 향후 ‘공공성강화위원회’를 설치해 전반적인 제작시스템을 점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는데, 지난달 12일 방문진이 이후의 조치들을 확인하고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방문진 국정감사에서는 당시 MBC의 도쿄올림픽 개막식 사고에 대한 지적, 연공서열식 문화, 지역MBC 경영난, MBC의 작가용 표준계약서 문제, 제작비 투자가 저조한 점, 높은 연계편성 수치, 방송광고 협찬 고지 위반이 지상파3사 중 가장 높은 것, 경찰을 사칭한 MBC 기자 문제, 뉴스 ‘사전녹화’ 사건, 뉴스데스크의 ‘녹취록’ 보도에서 방문진이 보도지침을 제시할 뻔한 사건 등에 대한 지적들이 나왔다.도쿄올림픽 이후 MBC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이벤트 시 심의위원을 지정해 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대형 이벤트 개회 1~2달 전 전담 심의위원을 지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2베이징 겨울 올림픽 직전에 대규모 국제 스포츠 이벤트시 심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심의교육은 향후에도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당시 방송사고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는 징계 수준이 ‘권고’에 머물러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는데, 이에 대해서도 방문진은 MBC가 공공성강화위원회와 함께 ‘사규개정TF’를 만들어 사내 규정 점검 후 개정작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당시 올림픽 사고 관련 외주제작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하고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방문진은 MBC 외주제작사 등이 포함된 MBC방송콘텐츠 상생협의체를 구성,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문진은 MBC 올림픽 방송사고를 계기로 자회사와의 협업 추진에 있어서 효율성과 더불어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도록 관리 감독 책임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치들을 이행하고 있군요. 이런 기사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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