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목적별 견조한 수요 지속 KB증권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리테일채권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이어지며 1분기 리테일채권 판매액이 4조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KB증권은 올해 들어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되고,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국채 투자에 나서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체 채권시장 투자자들과 유사한 흐름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채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채권 총 매수액의 31.8%인 약 4조2000억원의 국채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동 KB증권 채권상품부장은 “지난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 발표 후 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시장금리가 점진적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시각이 채권 투자심리를 이끌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크레딧 채권에 대한 투자 관심이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 중에서도 우량등급 크레딧 채권이 유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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