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 '입항 막힌 선원들 인권 존중하라' 긴급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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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상당수 국가가 크루즈선을 비롯한 선박의 입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미국 핵항공모함 루즈벨트함의 브렛 크로지어 함장이"지상에 우리를 내려달라"는 긴급조난 편지를 해군에 보냈다고 미국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지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이 항공모함에선 100여 명의 승조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지어 함장은"4000명이 넘는 젊은 군인을 그대로 두는 것은 신뢰를 깨는 행위"라며"우리는 전쟁 중이 아니다. 승조원을 죽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전 세계 선박의 입항 거부로 승객·선원 위험 노출 이뿐이 아니다. 전 세계 상당수 국가가 크루즈선을 비롯한 선박의 입항을 거부하고 있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해 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뒤 이로 인해 선박 내 승객은 물론 선원들까지 바다 위를 표류하며 최소한의 보호조차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 태평양을 표류 중인 크루즈선 잔담호에선 130여 명이 의심증상을 보이고, 4명이 숨졌지만 여전히 하선할 항구를 찾지 못한 채 바다를 떠다닌다. 인천항에 입항 예정이던 크루즈선도 줄줄이 입항이 취소됐다.ILO"세계 무역의 90% 담당하는 선원 200만명 위험" ILO는 지난달 31일 선원과 선주, 정부를 대표하는 '특별 ILO 3자 해사 위원회' 명의로 긴급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해수부"해사협약 이행 어려움 많다" ILO에 대책 촉구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17일"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MLC 이행에 어려움이 많다. 선원 최대 근무 기간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ILO의 신속한 조치를 요청한다"는 공문을 ILO에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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